
매일 4시, 5시쯤 회사에서 일에 지쳐있을때, 안쿤과의 "위닝일레븐" 한판은 회사생활의 단비였습니다. 근데, 나의 위닝메이트인
안쿤이 LA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안쿤과의 마지막 매치. 어처구니없이 3:7로 패했습니다. (우정의 표현으로
마지막 게임은 일부러 져준거라고 말해봤지만.. ㅋㅋ 별로 설득력은 없군요.)
중거리슛으로 무장한 나의 오란다크라식크스가 이제 익숙해져가는데, 안타까운 이별입니다.
처음에는 스탠다드한 "엄마친구 아들"같은 그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었는데, 어느새 일본에서의 베스트프랜드가 되었지요. 같이 여기저기 여행도 잘다녔고.. 서로의
고민도 많이 나누었고,(서로의 고민이라기보단 내 푸념이었던 듯.) 음악도 돌려듣고..일본에서의 많은 추억을 함께 했습니다.
별로 이별하고 싶지 않아서 였는지, 일부러 제대로 작별인사를 안한거 같기도 하네요.
안씨, 건강하게 공부 열씸하시고.!! 즐거운 부부생활하시거! 늘 화이링입니다!!!
나도 열씸할께욧.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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